제주시, 5월부터 공공자전거 '스마트폰 앱'으로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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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5월부터 공공자전거 '스마트폰 앱'으로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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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운영시스템 점검 위해 2개월 운영 중지

제주시가 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운영 시스템을 모바일 방식으로 개선한다.

제주시는 도입된 지 10여년 이상 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운영시스템' 보완을 위해 모빌리티 시스템을 활용한 공공자전거 운영 시스템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새로이 도입되는 시스템은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앱(APP) 설치와 인증 절차를 거쳐 자전거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5월 중 시범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제주시는 도입 시기까지 자전거 이용객 안전을 위한 공공자전거의 전반적인 점검·수리 등을 위해 공공자전거 운영을 2개월간 한시적으로 중지한다.

2개월간의 운영 중지 기간에는 △공공자전거 46대의 안전 점검 및 수리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11개소 대상 불필요한 키오스크 시설 철거 등 환경정비 △공공자전거 스마트 잠금장치 설치 작업을 계획 중이다.

한편,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제주시민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노후화로 불량이 잦아 공공자전거 대여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또 시스템개발 업체가 도 외에 위치해 고장 발생 시 신속한 해결이 어려워 공공자전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시스템 도입으로 공공자전거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이용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공공자전거 및 스테이션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공공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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