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주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6월29일 개막
상태바
2022년 제주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6월29일 개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부터 참가자 접수...가구제작 등 29개 직종 경합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헤 기능수준 향상하고 고용촉진 및 안정된 직업생활 도모하기 위한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등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인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가구제작 등 29개 직종을 놓고 최고 직능보유자를 가리기 위한 열띤 경합이 이뤄진다.

이번 기능경기에서 정규 직종은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나전칠기, 목공예, 시각디자인, 양복, 양장, 워드프로세서(뇌병변장애 중증장애인), 웹마스터,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전자기기, 전자출판, 점역교정(시각장애 중증장애인), 컴퓨터수리, 컴퓨터프로그래밍, 컴퓨터활용능력, 한복, 화훼장식, CNC선반 등 19개 종목이다.

건축제도 CAD, 자전거조립, 제과제빵(발달장애), 안마(시각장애 중증장애인), PCB설계, 바리스타, 워드프로세서 등 7개 직종은 시범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그림, 네일아트, e-스포츠(중증장애인) 등 3개 레저.생활기술경기가 펼쳐진다.

올해 대회에는 제주에서는 총 1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 신청 접수는 3월 2일부터 4월 22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이뤄진다.

대회는 6월2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회식 및 선수등록이 있을 예정이고, 30일 직종별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7월 1일에는 시상식이 열린다.

입상자 결정은 각 직종별 채점 결과 60점 이상 득점자 중에서 성적 순위에 따라 1위, 2위, 3위를 각 1명씩 선정한다. 단, 70점 이상 득점자가 없는 직종은 1위를 선정하지 않는다.

각 직종별 금․은․동상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은 정규직종의 경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다.

또 각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다. 다만 e-스포츠 직종은 온라인 경기 결과, 시․도별 최종승리자에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올해 9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기능경기대회와 관련해 주최측은 경기 참가 선수 중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반사항을 성실히 준수하고, 중도 기권 없이 경기에 임하여 작품을 제출한 사람에 대해 참가 장려금으로 5만원을 지급한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고용촉진 및 안정된 직업생활 도모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의 기능 존중 풍토 조성과 사회 일반의 인식개선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현대 산업사회에 부응하는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 유도 및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