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등학교(교장 고경수)는 지난 25일 총동문회(회장 한용옥)로부터 학교발전기금 34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축구부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고경수 교장은 "올해 대입에서 서귀포고가 개교 이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서귀포고의 긍지이며, 교육 백년지계를 약속한 동문들의 기대에 대해 후배 학생들이 화답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동문회는 이날 2년간 서귀포고 교장으로서 학교발전을 이끈 고 교장에게 송공패도 증정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