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은 26일 최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제주대학교 기숙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사고 현장에서 소방청과 경찰청으로부터 사고경위와 조사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사고 현장을 살폈다.
오 의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과 안전이 먼저인데, 산업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희생자와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어 “공사현장에서 안전규정을 위반한 부분이 없는지 경찰이 사고경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를 대선공약으로 내세운만큼 조사결과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을 엄중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제주의 지역안전지수는 7년 연속 전국 최하등급에 머물고 있다”면서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서부터 ‘안전한 제주’ 만들기가 시작되는만큼 대안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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