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월 중 서비스 개시...현장 업무 많은 직원 사전접수 562명에 우선 제공
제주시는 공무원이 현장에서 휴대폰 번호 노출 걱정 없이 통화할 수 있도록 '휴대폰 안심번호 서비스'를 3월 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장 출장 공무원이 휴대전화에 앱(App)을 설치해 민원인과 통화를 하면 개인 휴대전화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전화번호가 표출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이 민원 관련 출장 시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민원인과 통화가 가능하고, 민원인이 행정전화번호로 전화하면 현장에 있는 직원과 통화할 수 있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진다.
현장 업무가 많은 제주시 본청 부서와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수요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62명의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향후 서비스 요청 증가 시 탄력적인 확대 운영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선 현장과 모바일 접목을 통해 직원의 현장 행정을 지원하고, 일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행정구현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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