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선 후보 현수막 훼손 용의자 잡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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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선 후보 현수막 훼손 용의자 잡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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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에 음료수 투척, 10대 청소년 경찰에 자수
사라진 현수막은 사유지내 내걸리면서 철거 확인

최근 제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선 후보자 현수막 훼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6일 신고 접수된 서귀포시 안덕면 거리에 내걸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현수막에 음료수가 투척된 사건의 용의자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음료수 투척을 한 행위자는 10대 미성년자로, 부모의 권유로 스스로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행위자가 미성년자로 나타남에 따라 훈방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8일 신고 접수된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내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 내걸린 윤 후보 현수막이 사라진 것과 관련해서는, 현수막이 사유지에 내걸리면서 생긴 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도 없이 자신의 땅에 현수막이 내걸리자 현수막을 철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서도 법률적 저촉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일 신고 접수된 서귀포시 서귀동 거리에 내걸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현수막 훼손 사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발견 당시 안 후보 현수막에 인쇄된 안 후보의 눈동자 부분에 구멍이 뚫려있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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