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환경훼손 직면 '오등봉공원 보전' 중점사업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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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환경훼손 직면 '오등봉공원 보전' 중점사업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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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동의장에 정봉숙씨 선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7일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도시 숲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건설되면서 심각한 환경훼손이 우려되는 오등봉공원 보전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2022년 사업계획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정부와 제주도정의 정책 변화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의했다. 

이의 일환으로 우선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파괴에 직면한 오등봉공원을 살리기 위한 공익소송 대응과 대중운동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또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의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불법어업 감시 활동을 추진키로 했따.

정봉숙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정봉숙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이와함께 습지 보전운동과 용천수 보전운동을 지속해 나가며 탄소중립기본법 통과에 따라 새롭게 제정될 조례가 지역의 탄소중립을 제대로 견인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기본조례 제정운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문상빈 공동의장이 사임하고, 신임 공동의장으로 정봉숙씨가 선출되면서 김민선·정봉숙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

신임 정봉숙 공동의장은 “대선과 지방선거가 겹친 올해, 제주도의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과 제도개선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앞장서야 한다”며 “회원과 도민사회와 함께 제주도의 환경 현안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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