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낚시객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화순항 인근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낚시객 ㄱ씨를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9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동방파제에서 낚시객 ㄱ씨(40대, 남성)가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ㄱ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드 위를 이동하던 중 미끄러지며 약 4-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후 4시 18분쯤 현장에 도착해 ㄱ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소방대원들과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ㄱ씨는 오후 4시 42분쯤 구조됐으며, 의식은 있었으나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고 골반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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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나 조례로 지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