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가, 대선 선거운동 본격 시작...15일부터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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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가, 대선 선거운동 본격 시작...15일부터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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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제주의 미래 위해 이재명 후보"...국힘 "윤석열 후보로 정권교체"
정의당 "과감한 개혁 추진할 심상정 후보"...대대적 거리유세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되면서, 제주지역 각 정당이 총력적 선거전에 돌입했다.

각 정당은 15일 일제히 거리 인사 및 유세를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오전 7시30분 노형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송재호 의원(제주도당 위원장)과 김태석 제주도의회의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인사 및 첫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이날 낮에는 세화오일시장, 오후에는 제주시 화북동 일대 등에서 거리유세를 이어나간다. 서귀포시와 각 지역에서도 거리인사와 유세가 별도로 열린다.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이날 오전 선대위원장단의 호국원 및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8시 신광로터리에서 거리인사를 진행하고,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 앞에서 허향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동문로터리, 오후 6시 제주시청 앞 등에서 필승 유세를 진행한다.

정의당 제주선대위는 오전 7시30분 제주시 제주중앙여고 사거리에서 첫 거리인사 및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오전 11시 구좌읍 세화오일장 앞, 오후 6시에는 노형오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이재명 제주 선대위가 14일 필승결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이재명 제주 선대위가 14일 필승결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가 14일 도당 당사에서 대선 선거운동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가 14일 도당 당사에서 대선 선거운동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정의당 제주선대위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정의당 제주선대위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앞서 각 정당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선거운동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우리 앞에는 코로나19 등 극복해야 할 위기와 절체절명의 과제들이 놓여 있다. 행정경험도 없는 초보자가 아니라 위기를 돌파할 준비되고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반드시 필요한 때"라며 "그렇기에 이 후보의 당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보복의 검찰공화국 시대를 막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주실 것올 도민 여러분께 간절하게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이날 오후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민심의 선택이 윤석열이 되도록 정권교체의 태풍이 제주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는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민주당 정권에 지치고 실망한 국민들께서 그래도 한줄기 희망의 빛을 생각하며 간절함을 담아 불러낸 후보"라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단순한 세상을 꿈꿔왔던 윤석열의 신념이 국정철학이 되고 유능하고 정의로운 정부를 통해 젊은 세대가 절망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제주선대위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심상정 후보에게 제주도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은 "거대양당이 기득권이 되어 국민의 삶을 외면할 때, 정의당은 진보정당으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가 되고 싶었고, 청년과 여성들에게는 위로가 되기를 바랐다"며 "노동이 당당하고,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성평등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작은 정당이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정의당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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