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천연기념물 한림용암지대 소천굴’에서 문화재돌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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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천연기념물 한림용암지대 소천굴’에서 문화재돌봄 활동
  •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jech8365@naver.com
  • 승인 2022.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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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돌보미가 소천굴의 안내판을 닦고 있다.
문화재 돌보미가 소천굴의 안내판을 닦고 있다.

(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1일 '천연기념물 한림용암동굴지대 소천굴'에서 안내판 닦기, 자물쇠 방청 등의 문화재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양동호 문화재돌보미는 "문화재 돌봄 활동을 통해 제주의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소천굴을 찾아와 돌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에 필요한 돌봄의 손길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천굴은 한라산 북서쪽 비탈길에 위치한 2,980m의 긴 화산동굴이다. 동굴 내부에 용암 종유석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있어 지질학적 연구가치가 높아 197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현재는 동굴 생성물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등의 목적으로 출입할 때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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