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라진 선대위 "제주의 미래 위해 이재명 당선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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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라진 선대위 "제주의 미래 위해 이재명 당선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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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결의대회 개최..."기득권 내려놓고 혁신할 것"
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이재명 제주 선대위가 14일 필승결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이재명 제주 선대위가 14일 필승결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는 3월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14일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민주당 제라진 선대위는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내일이면 제주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20대 대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이에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선거운동을 맞는 각오와 결의를 밝히고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왜 절실한지를 도민 여러분께 간절하게 호소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공언하며, 마치 정권을 잡은 듯이 보복수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며 "결국 윤 후보의 공천은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검찰 기득권과 4.3올 흔들고 국정을 농단했던 이명박근혜 세력이 야합해, 복수와 보복이 판치는 검찰공화국을 탄생시키기 위함이었음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근거도 없는 보복정치는 갈등과 분열, 증오를 낳고 경제는 뒷전으로 밀린채 민생을 도탄에 따뜨릴 것"이라며 "더욱이 우리 앞에는 코로나19 등 극복해야 할 위기와 절체절명의 과제들이 놓여 있다. 행정경험도 없는 초보자가 아니라 위기를 돌파할 준비되고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반드시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그래서 이 후보의 당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며 "그래서 정치보복의 검찰공화국 시대를 막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주실 것올 도민 여러분께 간절하게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이 후보가 제주를 방문해 9대 제주공약을 발표했다"며 "환경보전기여금 공약도, 1차 산업에 대한 직접적 공약도, 도민소득지원에 대한 공약도 찾아볼 수 없는 윤석열 후보와 달리, 이 후보는 도민이 잘사는 제주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특히 제주도민에게 가장 먼저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 실시,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을 통한 소득지원, 해상물류비 및 택배비 지원 등에 의한 산업 경쟁력 강화 공약 등 현실적 도민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또한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탄소중립.폐기물제로.자원순환 선도, 4.3의 완전한 해결 등이 이뤄지는 평화.인권.환경의 수도 제주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의 공약 이행률이 평균 95%를 넘는다. 따라서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저주의 미래는 곧 현실이 될 것"이라며 "그 누구도 아닌 우리의 삶, 그리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주실 것을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절하게 호소 드린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는 "그 동안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민생대장정과 정책공모 등을 통해 민생현장의 쓴 소리를 들었고 도민들의 지혜도 배웠다"며 "선대위원장 공모 및 직선 등 쇄신과 혁신을 위한 노력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더 쇄신하고 더 혁신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도민 여러분의 쓴 소리를 경청하고 더 많이 배우며 부족함을 채우겠다. 기필코 도민 여러분과 함께 대선승리를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남부 수도권 조성 공약과 관련해 해저터널(서울~제주 고속철)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송재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축으로 5+3 체계 광역협력권을 구상하고 있다"며 "서울 수도권과 중부권, 부.울.경과 호남권 등 5개 광역권을 묶고, 나머지 강원.제주.전북 3곳은 특별자치도로 특색있는 지역으로 강화된 분권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부수도권은 영.호남과 제주를 연결하는 광역 수도권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영남과 호남, 제주를 아우르자는 것"이라며 "그 안에서 연결 축으로서 제주~서울 고속철이 검토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다만 검토해서 (공약으로)발표되기 전에 제주도민의 충분한 공론화와 의견수렴이 전제돼야 한다"며 "대선이 있고, 시.도지사 선거도 있기 때문에 선거 과정을 거치며 공론화가 시작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이재명 제주 선대위가 14일 필승결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이재명 제주 선대위가 14일 필승결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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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22-02-14 13:00:02 | 211.***.***.28
제주도가 임상실험하는 곳인가요 ~~~ 기본 소득을 해서 중산층 박살내고 다들 가난하게 ~~ 정부 지원금이나 받아 먹으며 살라고?
사회주의에서나 가능한 일 아닌가요 ~~ 결국은 세금으로 충당할것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