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의원 "'스마트 미터기' 활용 취약계층 위기알림 도입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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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 의원 "'스마트 미터기' 활용 취약계층 위기알림 도입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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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 의원. ⓒ헤드라인제주
강철남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연동을)은 11일 진행된 제40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3차 회의 2022년 행정시 주요업무보고에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스마트 미터기’ 활용을 제안했다.

‘스마트 미터기’란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지능형 수도계량기’를 의미한다.

강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스마트 미터기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을 원격으로 검침해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위기상황으로 판단해 사회복지기관 등에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위기 알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경북 고령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이 스마트 미터기를 활용한 위기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데, 우리 제주시나 서귀포시에도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수돗물은 전기 등 다른 검침항목에 비해 실제 사용 여부를 가장 명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항목으로, 일상생활의 기본요소인 물 사용 여부에 따라 생활의 변화를 판단할 수 있어 특히 사고와 질병에 취약한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의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021년 3월 행정시 업무보고에서 스마트돌봄인형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디지털 뉴딜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며 "점차 발전하는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업 확대는 필요하다"며 재차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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