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73회 정기연주회 공연'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다.

공연 일정은 추후 도립서귀포예술단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관악단은 공연 재개 시 기존 예매자에 한해서 좌석 우선 선택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립서귀포관악단 관계자는 "공연 일정 연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관객 여러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빠른 시일내에 관객분들과 웃으며 공연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