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론조사] 文대통령 '잘 한다' 45.6% vs '잘 못한다'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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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론조사] 文대통령 '잘 한다' 45.6% vs '잘 못한다'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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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언론4사, 한국갤럽 의뢰 문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긍정 응답이 45%대로 높게 나타났다. 

선거보도 협약을 체결한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등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설 연휴가 끝난 직 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제1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그래픽=원성심 기자> ⓒ헤드라인제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그래픽=원성심 기자> ⓒ헤드라인제주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45.6%가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비율은 49.9%로 조사됐다.

나머지 2.5%는 '어느 쪽도 아니다'고 답했다. 모름/응답 거절은 2.0%.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9.9%/56.3% △30대 48.8%/41.3% △40대 59.8%/37.3% △50대 49.0%/49.6% △60대 이상 34.9%/59.5%다.

20대와 60대 이상에서 부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30대와 40대에서는 긍정 응답이 많았다. 50대에서는 긍정과 부정 응답이 팽팽하게 나왔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에서는 81.7%가 긍정응답을 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8.1%가 부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성향에서는 긍정이 72.2%로 높았고, 보수성향에서는 부정이 76.8%로 많았다. 중도성향에서는 부정적 응답(53.4%)이 긍정(40.2%)보다 높았다.

◇ 제주도 언론4사 제1차 여론조사는...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22년 1월 말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유선 10%, 무선 90%)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6.4%(6102명 중 1001명 응답)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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