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시설물 '찾아가는 공공디자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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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시설물 '찾아가는 공공디자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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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민의 생활편의 및 도시경관을 고려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실증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공공기관에서 계획하는 시설사업에 대해 ‘찾아가는 공공디자인 사전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표준디자인 실증사업은 도로·편의시설물, 보행관련 시각매체 등을 대상으로 개발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보급·확산하는 사업이다.

다른 도시와 차별되는 정체성을 드러내고, 기후적 특성에 강한 고밀도·다기능 생활형 표준디자인을 적용해 제주 곳곳에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시할 뿐 아니라 일관성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공공음수대. ⓒ헤드라인제주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공공음수대. ⓒ헤드라인제주

특히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삼은 음수대는 ‘2020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포함해 가로등, 시민게시판, 통합 안내표지판 등에 대한 디자인 출원 등록으로 표준디자인의 권리 및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또 각 부서별로 추진하는 시설사업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공공디자인 컨설팅’ 제도를 적극 활용해 분야별 컨설턴트 자문과 디자인 지원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디자인 관련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월 공공디자인 사전 컨설팅 대상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용과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을 위해 사업 대상지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장에 어울리는 방향을 논의하고 자문 및 디자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관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공공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 전문 기술인력이 없는 부서에 양질의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공공공간이 구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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