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30대가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ㄱ씨(30)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0분쯤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제주시 연동의 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수 차례 음주측정을 시도하자 이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ㄱ씨는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