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동한두기 인근 해상에 떠 있던 변사자를 119 소방대원들과 합동으로 인양해 제주 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9시 5분쯤 제주시 용담동 동한두기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떠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밤 9시 11분쯤 현장에 도착해 119구조대와 함께 신원 불상의 남성 변사체를 인양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당 남성은 주황생 상의와 검정색 바지, 검정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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