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꿈에그린 3단지 임차인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아파트 분양전환세대 감정평가가 의뢰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며 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비상대책위는 "모 감정평가법인에서 수행한 감정평가가 동일한 평가사가 했는데도 같은 아파트 단지 내의 구조, 층수, 방향이 모두 같은 물건을 불과 두 달 만에 11.3%나 차이가 났다"면서 "공정해야하는 감정평가가 의뢰인에 따라 이렇게 달라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감정평가 시기는 2021년 12월인데 산출기준일은 2022년 2월 분양전환 시로 잡았다는 감정평가사의 설명이다"면서 "현재의 부동산을 감정한게 아니고 미래를 예측하여 감정평가액을 산출 했다는 건 분양전환가를 내기위한 공정하지 못한 감정평가를 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감정평가라는 업무자체가 전문적이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수 밖에 없지만, 그 주관적 판단이라는 것도 같은 조건에서는 공정하고 일관적이어야 한다"며 "그런데 감정평가를 수행한 두 곳의 감정평가 법인은 감정평가 근거자료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모두 적절한 해명을 회피하고만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감정평가 의혹에 대해 제주도와 제주시, 국토교통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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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해서 힘든시험 합격해서 감평사 자격증 따면 머하니?
인성이 바닥 뚫고 지하실인데...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