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서울시 우리소리박물관 등 방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보전·육성을 위한‘제주어 박물관’추진을 위해 타지역 박물관을 벤치마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박물관으로 국립한글박물관, 김해시 한글박물관, 서울시 우리소리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시설을 살피고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제주어 박물관 설립 전략을 모색했다.
강 의원은 박물관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제주어는 우리 제주의 영혼과 다름없으며, 제주어의 가치는 언어 그 이상의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중요한 역사”라고 소개하며 “언어의 가치 그 이상을 보전하고 육성하기 위한 서울시 우리소리박물관, 김해시 한글박물관 관계자 분들의 노력이 제주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보전, 육성, 전승을 위해 연구, 교육, 전시의 기능을 가진 제주어 박물관의 설치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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