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정권교체 열망 커...윤석열 후보 반드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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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정권교체 열망 커...윤석열 후보 반드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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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2, 언론4사 공동대담]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제2공항 건설은 당론... 윤 후보 당선되면 임기내 착공"
"해저터널, 툭 던질 사항 아냐...공론화해 결정해야"
도지사 출마의지 우회적 밝혀..."지역사회 봉사, 도지사에 관심"
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공동 주최로 열린 '선택 2022 설 특집 대담'에 나선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공동 주최로 열린 '선택 2022 설 특집 대담'에 나선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헤드라인제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은데, 윤석열 후보 승리로 반드시 정권 교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최근 6.1지방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공동 주최로 열린 '선택 2022 설 특집 대담'에서 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구상을 밝혔다.

허 위원장은 먼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세에 전망을 묻자, "윤석열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최근 아침 피켓팅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시민들 반응이 우리당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고 피력했다.

이어 "3월9일 반드시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상당히 높다"며 "이런 열망들 담아서 반드시 정권 교체되리라고 판세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 선출 이후 윤 후보가 제주에 다녀가지 않은 것에 대한 홀대론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우리 당 대선 후보경선에서 사상 최초로 제주지역 후보 토론회가 생방송으로 이뤄졌다"며 "이는 그만큼 제주를 중요시 한다는 반증이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TV토론 문제 등으로 제주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설 지나서 반드시 제주 방문하겠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 "대선 제주지역 7대 공약 준비 중...제2공항, 4.3문제 해결 등 포함"

이번 대선에서 준비하고 있는 제주공약과 관련해서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과 제주4.3문제 완전한 해결, 제주항 개발, 자치분권 등을 제시했다.

허 위원장은 "17개 시.도별로 큰 공약을 중심으로 지역마다 7개 내외 공약을 선정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제주의 경우 일단 제2공항 착공 문제, 4.3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는 것 등을 담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형 산업들을 육성해서 일자리 창출 또한 청년층에게 중요한 문제인데, 세부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물류항 건설, 특히 제주항의 경우 크루즈 중심에서 더해 컨테이너 항을 건설해서 물류기지 중심의 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공약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치분권을 강화해서 제주의 가치를 전부 살리고, 제주다운 제주를 사수하겠다는 공약도 검토하고 있고, 다음으로 쓰레기 걱정없는 깨끗한 제주 조성 이런 공약도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윤석열 후보 당선되면, 임기내 제2공항 착공할 것"

구체적 정책에 대한 입장에서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속한 건설 착수'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허 위원장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제2공항 관련 용역 결과를 떠나 원칙적으로 어떤 입장인지 정확히 말해달라는 요청에, 윤 후보가 지방신문 인터뷰에서 "제2공항을 책임있게 건설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 돼야 한다"는 밝힌 점을 들며, "그것이 우리 당론이다"고 말했다.

또 "(제2공항 건설은) 저희 당론이고, 공약으로 제2공항은 윤 후보가 당선되면 임기내 착공을 목표로 하겠다는 것을 당론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제2공항이 건설되면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 공항을 건설해서 주변에 스마트 혁신도시같은 것을 만들고, 거기에 제주도 미래산업 단지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가칭 제주관광공항공사 이런걸 만들어서 가장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거기서 얻는 이익을 도민환원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2공항 운영권은 제주도에서 가져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 "해저터널, 대선후보가 툭 던질 일 아니다...공론화로 결정해야"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제주해저터널 건설' 문제에 대해서는 '선(先) 공론화'의 원칙을 제시했다.

허 위원장은 "해저터널을 통한 철도 놓겠다는 것은, 제주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갖고 오는 것이다. 대통령 후보가 함부로 발언해서는 안되는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장점도 있을 것이지만, 단점도 너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의를 충분히 거치고, 연구하고, 공론화해서 결정해 나가야 할 사항이지, 대통령 후보가 툭 던지면 안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전남도지사가 언급했는데, 반대가 많고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논의가 중단됐다"면서 "제가 알기로는 엊그제 전남도지사도 이를 공약으로 넣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전남에서는 중요한 일이겠지만, (이재명 후보의 언급은) 제주도 표 보다는 타지역 표를 의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해저터널 통해 수도권 내지는 충청권.호남권 이렇게 연결될 경우 제주 입장에서는, 섬이라는 정체성, 섬일때 아름답고 섬일때 환경 지킬 수 있는데, 섬 정체성 무너지고 교통.쓰레기 등 환경 문제 심각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광패턴이, 제주는 체류형 장기 관광지가 돼야 하는데, 당일 관광이 가능하게 된다. 단기관광기 가능해진다. 강원도와 같은 지역이 된다. 경주가 관광객 엄청 가지만, 경유형이 된다"면서 "때문에 이런 점들을 고려한다면, 제2공항 문제, 제주신항 건설 이런 것들이 다 해결된 이후 충분한 연구와 분석을 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다시 말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어떻게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우리 당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 "제주 미래, 지속가능한 제주가치 유지하면서 관광도시 돼야"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관련한 제주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제주는 지속가능한 제주가치를 유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싶어하는 국제적인 관광도시, 평화로운 관광도시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피력했다.

허 위원장은 "국제자유도시라는 것에 대해, 이것은 하나의 비전.선언적 의미인데, 당초 목표대로 진행이 잘 안되고, 환경적인 문제, 환경훼손.파괴 문제가 나타나면서 부정적인 인식도 나타나고, 환경우선의 문제들이 도민들의 입장에서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특별법에 상징성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면서, 동북아 환경수도, 제주의 가치 환경을 잘 지키며 국제자유도시 지향하는, 궁극적으로는 제주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삶이 행복해지는, 일자리도 있고 소득도 발생하고, 제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사는 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공동 주최로 열린 '선택 2022 설 특집 대담'에 나선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공동 주최로 열린 '선택 2022 설 특집 대담'에 나선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헤드라인제주

◇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 추진...관광 피해업종 지원방안 마련"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후보가 발표한 공약이 있는데, 코로나 피해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임대료 반값 지원하겠다는 것이다"면서 "그리고 당선 후 50조원 재원 확보해서 집중적으로 피해입은 분들에게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허 위원장은 "재정,금융.행정 등 종합적으로, 진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피부에 와닿는, 그리고 미래에 지속적으로 자기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도당 입장에서는 의료진이나 전문가 중심의 코로나 대책위원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기서 나오는 대책들을 제시하면 그러한 정책들을 통해서 방역대책도 건의하고, 그 중에 피해자 구제에 대한 지원방안도 의견을 수렴해서 대책을 마련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제주의 경우 관광산업이 주력인데, 업종별로 호황과 불황이 갈린다. 피해 업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도지사 출마의지 우회적 피력..."그런 생각 갖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해 대선이 끝날 때까지는 선거운동을 자제해줄 것을 시달한 것에 대해서는 "대선에 집중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허 위원장은 "(지방선거) 준비 자체가 대선에 도움이 된다면 상관 없겠지만, 본인 명함 돌리거나 현수막 거는 행동은 대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 개인선거운동이다"면서 "그래서 대선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마음의 준비하고 정치구상하는 것은 되겠지만, 우리당 후보인 윤석열 후보 중심으로 대선에 집중하자는 것이 원칙이다"면서 "지방선거 운동은 대선 후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오는 지방선거에서 자신도 도지사 출마 의지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밝혔다.

허 위원장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도지사 출마 여부에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묻자 "당연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정치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지사 출마 뜻을 갖고 정치권에 입문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허 위원장은 "아시다시피 지금은 국힘 도당위원장 입장에서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거론하거나 이렇게 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면서 "당원들이 볼때, 결집력 키워야 하는데, 도지사 후보.도의원 후보들이 많다. 경쟁적 관계 가져서는 안된다 생각해서 제 의견은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저는) 도지사에 관심 갖고 있고, 지역사회 봉사할 수 있게 되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담 실황은 KCTV제주방송을 통해 2월1일(오전 8시30분, 오후 6시30분, 10시30분) 방송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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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2 17:20:59 | 112.***.***.6
응원합니다
정권교체 및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제주에서도 보수를 응원하는 도민이 많다는걸 알려주세요~!
노동도 중요하지만 노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보수의 가치를 응원합니다!


탐라 2022-02-02 16:56:32 | 106.***.***.168
위장당원 허씨는 도지사 출마하기 위해서 송재호 뎌블다어 터진당 휴원회장 하다가 국민의 힘에 위장으로 기어들어옴.
안방 차지만 하면 선거 운동이냐?

2022-02-02 16:51:21 | 58.***.***.148
지금 제주에 허향진만큼 일하는 사람 없다

ㅇㅇ 2022-02-02 10:28:37 | 182.***.***.172
박찬식 기사에도 밀리는 기사... 치우라게

도민 2022-02-01 12:04:38 | 39.***.***.173
지역경제살리기와 거시적 일자리창출은 제2공항조속 추진에 있음을 응원 ~~~


제주사랑 2022-02-01 10:00:20 | 118.***.***.110
역시 국민의 힘이네 공약 좋다 더불어터진당은 도민우롱하고 도민 무시하는 공약보다 아주 좋다 정권교체만이 제주도 살리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