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 '오미크론' 확인...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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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 '오미크론' 확인...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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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서 검출...오미크론 집단감염 추정

제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4명 가운데 2명이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시작된 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27일 오후 5시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50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집단감염 사례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위탁기관으로 나눠 이뤄지고 있는데, 이들 중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2건의 사례에서 오미크론이 검출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나머지 48명의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 확진자들도 모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집단생활을 해서 도민들과의 접촉은 많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도민들과의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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