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 '제주 여행업계 공유 사무실' 운영...37개 업체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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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 '제주 여행업계 공유 사무실' 운영...37개 업체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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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여행업계 사무실 임대료 부담 덜기 위해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제주관광 최초 위드 코로나 시대 도내 여행업계가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제주 여행업계 공유 사무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동석 회장과 김애숙 제주관광국장, 강인철 협회 수석부회장, 하승우 협회국내외여행업분과위원장, 고금환 종합여행업분과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제주여행업계 공유사무실 지원 사업은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법에서 제외되면서 여행업계 경영에 있어 가장 큰 고충인 사무실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광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여행사 공유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국비사업으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입주 업체를 모집해 이달 현재 도내 본점을 두고 있는 37개 여행사가 입주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사무용책상 및 공용으로 사용하는 사무기기 등이 오는 6월까지 국비로 지원된다. 추가 도비 확보로 필요시 연장심사를 통해 7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1년 이상 무상지원 할 계획이다.

현재 공유 사무실에 입주한 도내 여행업체들은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버스패키지 여행상품 개발 및 SNS 판촉활동(블로그) 접근법 등 여행업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다가오는 포스트코로나 관광 활성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공유 사무실 입주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협회(visitjeju.or.kr) 공지사항 게시판, 제주도 및 제주시‧서귀포시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제주 여행업계 공유 사무실 현판식 제막식 시작으로 입주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업계 협력 및 공동 상품 개발 등을 본격 가동해 나감은 물론, 도내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업계 전반의 클러스터(CLUSTER) 공간(구역)을 창출함으로써 제주관광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중앙정부, 제주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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