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노조 "문대림 전 이사장 규탄...정치적 사리사욕 이사장 거부할 것"
상태바
JDC 노조 "문대림 전 이사장 규탄...정치적 사리사욕 이사장 거부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이사장 재임기간은 '잃어버린 3년...정치적 야망 위해 약속 저버려"
"재임기간 내내 본인 이미지 관리 위해 후원.선심성 예산집행만 몰두"

임기만료 한달을 남겨놓고 사퇴한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의 정치 행보와 관련해, JDC 내부에서 강력한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JDC 노동조합은 27일 성명을 내고 "문대림 전 이사장의 중도 퇴임을 규탄한다"면서 "앞으로 정치적 사리사욕으로 JDC를 사유화하는 이사장은 절대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문 전 이사장이 당초 약속과 달리 중도 사퇴하고 정치 행보에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문 전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후 2019년 3월 '낙하산 인사' 논란 속에 JDC 이사장에 취임해 논란을 샀다.

특히 이사장에 취임하면서는 차기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 다시 지방선거 준비에 나섰다.

여기에 이번에 새로 공모가 진행되는 이사장 인선과 관련해서도 정치적 안배에 의한 인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노조는 "문대림 전 이사장이 '본인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중도 퇴임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취임 전 노동조합과의 약속을 져버렸다"고 비판했다.

특히 "우리는 문 전 이사장 재임기간을 'JDC의 잃어버린 3년'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문 전 이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지난 지방선거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을 채용해 임기 내내 본인의 이미지 관리를 위한 지역 후원사업과 선심성 예산 집행에만 몰두하며 JDC를 선거캠프로 활용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 결과 제2첨단단지,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J지구, 헬스케어타운 국제병원 등 기관의 목적사업은 한발짝도 나가지 못한 위기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오는 2월 3일까지 이뤄지는 신임 이사장 공모에 대해서도 우려 시각을 밝혔다.

김태남 JDC 노조위원장은 “JDC 이사장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을 실현하고 도민의 삶의질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최근 차기 이사장으로 도의원 출신을 내정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지역 정치인들이 JDC를 본인의 정치적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남용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7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22-01-27 18:54:32 | 39.***.***.224
내부 직원들로부터도 규탄받는 데 무엇을 더 말하리오
오로지 자신의 선거운동 홍보수단으로 jdc 를 이용했다니 ㅉㅉㅉ


도민 2022-01-28 00:10:00 | 110.***.***.247
JDC 예산으로 표가 될 만한곳에만 도민후원사업으로 퍼주었다는 말이군. 그러니까 선거활동을 착실하게 했다는 거군. 불쌍한 도민은 그저 고맙다고만 할 걸. 머니의 힘이지

Jdc해체가답 2022-01-27 23:44:47 | 220.***.***.152
문대림아 첨단꿈에그맄3단지 빨리 해결해라!!안그럼 너 큰일난다

정현욱 2022-03-09 16:04:35 | 175.***.***.124
문대림 이놈은 낙선한 지난 지방선거 전년도 모슬포 방어 축제부터 불법 사전 선거운동 열심히 하더만,그거 말고 한게 없슴.문어벙 비서관 출신으로 도지사 후보로 나와 낙방하고도 좌빨 정권에 빌붙어 아무런 관계없는 jdc에 낙하산 타고 내리더니.판공비만 열라게 쓰고 찢재명 시다바리하러 사퇴하고 얼굴 들고 다니냐 못된놈아!ㅇjdc3년 있으면서 이룬 성과가 과연 뭐냐

노조도 2022-01-28 09:19:15 | 122.***.***.195
그런데 노조는 문이 재임할 때 뭐했노?
그때 다 까발리며 투쟁하지 않고?

김태남 2022-01-27 18:00:31 | 211.***.***.183
김태남씨
과거의 이사장들과 비교했을 때 진정 잃어버린 3년입니까?
노조 전체의 의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