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읍면지역 교육격차 해소 '배나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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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읍면지역 교육격차 해소 '배나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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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교육 취약계층인 읍면지역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배나꿈터(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나꿈터는 지난 2018년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현재 서귀포시 동‧서부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3개 기관을 교육기관을 배나꿈터로 지정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기관들이 운영하고 있는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 코칭(학습동기, 시간관리, 학습전략 등) △창의인성(학생 주도 독서동아리, 소그룹 독서코칭 등) △창의융합(코딩, 드론 교육 등) 등이다. 

지난해에는 총 13개소 배나꿈터에서 70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주요 지원 계획으로는 기존 자기주도학습, 창의인성, 창의융합 분야 뿐만 아니라, 기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학습 공백기인 여름, 겨울 방학 시기에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모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해 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12월에 열린 2021 배나꿈터 운영 평가회 결과 매우 높은 만족도와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역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배나꿈터 학생 및 부모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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