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제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중심으로 수요증가 등에 의한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물가 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에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등 37개 품목(농산물 12, 수산물 7, 축산물 4, 개인 서비스 8, 가공품 6)에 대한 가격 및 수급 동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중점 관리한다.
이와 함께 지도점검반(5개 반 54명)을 편성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설 성수품 판매장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불법 계량행위 등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이 조사한 장바구니 물가정보를 공유해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설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탐나는 전'이용 홍보도 병행 추진해 검소하고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