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서귀포예술단, 2022년도 연간 공연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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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서귀포예술단, 2022년도 연간 공연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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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19일 도립서귀포 예술단의 '2022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정기연주회, 기획.특별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총 65회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립서귀포관악단은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3년 2월까지 약 5년간 진행되는 심포닉 시리즈의 화려한 마무리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심포닉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관악 연주단체를 위해 작곡된 유명 교향곡을 엄선해 국내외 유명 협연자들과 함께 관악만의 웅장함과 특별한 매력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도립서귀포합창단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창작곡을 만들어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수선화'와 '선작지왓'에 이어 올해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주제로 창작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연주회에서는 관악단 반주로 자코모 푸치니의 대규모 합창곡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관객과 더 가까이하기 위해 합창으로 편곡한 영화음악도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음악회도 확대 운영된다.

관악단은 도내 특수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진행하고 합창단은 도내 요양원을 찾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오페라 '이중섭' 공연도 개최된다.

이중섭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보냈던 서귀포에서의 이야기와 일대기를 담은 오페라 이중섭은 올해 9월 화려한 캐스팅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의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가 공연하는 '트래블 인 서귀포 뮤직' 공연도 진행된다.

공연은 사려니숲길, 성읍민속촌, 관광극장 등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개최되며, 해당 관광지 방문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즐거운 주말을 선사할 토요 힐링 콘서트 △어린이를 위한 EQ쑥쑥콘서트 △찾아가 공연하는 음악회도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음악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위로를 건넸다면 올해는 더 많은 장소를 찾아가 희망차고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고,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갖춘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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