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설 연휴 대비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내 주요 점포·시장·오름·올레길 및 관광지 공중화장실 및 주요 민간화장실 등 35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내부 청결상태 △시설물 고장·파손 여부 △편의용품 비치 여부 △영유아 기저귀 교환대 점검 △비상벨 작동 여부 등 이다.

점검 결과  청소 및 위생불량, 시설물 파손 등이 확인되는 경우 설 연휴 전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초미립 연무기를 사용한 약품 방역을 해 실내 공간 살균·소독하고, 변기·세면대·손잡이 등은 약품으로 닦아내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필수 착용, 화장실 이용 대기자 간 2m 이상 간격 띄우기,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