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단독주택 클린하우스에 전용수거함 비치 완료
제주시가 지난해 12월25일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의무시행에 따라 지역내 모든 클린하우스에 전용 수거함(연두색)을 비치했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클린하우스 용기 넘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배출함(스티커 부착)과 투명페트병 전용수거함(연두색)을 비치해 운영했으나, 시민 불편과 혼선을 방지하기 전용수거함(연두색)을 모든 클린하우스에 비치 완료했다.
투명페트병 배출은 기존 플라스틱 배출요일인 월, 수, 금, 일요일로 동일하다. 재활용도움센터는 매일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매주 일요일은 '재활용데이'를 실시해 재활용도움센터로 투명페트병 1kg를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10L 2매로 교환해주는 자원회수 통합보상제도가 운영중에 있다.
한편,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의무시행은 2020년 12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먼저 시행한 이후 지난해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으로 확대됐다.
의무시행이 단독주택으로 확대되면서 제주시 지역 일평균 투명페트병 반입량은 종전 415kg에서 479kg으로 15.5% 증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등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품이나 혼합 배출하면 일반플라스틱으로 재활용될 수밖에 없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투명페트병 의무시행 제도가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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