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상절리대.감귤박물관 대상 친환경 경관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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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상절리대.감귤박물관 대상 친환경 경관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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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변화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올해 총 48억 3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의 지질학적 가치를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주상절리대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순 자연 경관 위주의 관광에서 탈피하고 제주도를 대표하는 공영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3년간 총 94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31억 6000만원이 투입돼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설계를 위한 친환경 관람로 개선 사업과 빌레초지 조성 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감귤박물관 내 노후전시관 리모델링을 위해 3년간 개방형 수장고 개설과 노후 전시 시설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제주 감귤 역사관과 미래산업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5억 7000만원을 투입해 감귤박물관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예술가와 연계한 '귤림추색 2022'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영관광지 조성을 위한 시설물 점검.보수를 위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설물 점검은 △안덕면 용머리해안 내 하멜상선전시관 노후시설을 정비 △관광지 내 노후화된 화장실 리모델링 △관람로 및 편의시설 정비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관람객 흥미 유발을 위해 기존 SNS를 확대 운영하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 개최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 포토존 조성, SNS인증 이벤트, 공영관광지 스템프투어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격상 등 많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1년 한해 265만 명의 관광객이 공영관광지를 찾아 2020년 대비 25만 2000여명이 증가했다"며 "위드-코로나시대의 관광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제주를 대표하는 공영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박차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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