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위기 맞은 양봉사업 지원...5개 사업 6억 22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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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위기 맞은 양봉사업 지원...5개 사업 6억 22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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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경영난을 맞은 양봉사업에 대해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피해와 이상기후, 밀원수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산업을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봉 기자재 지원 등 5개 지원사업에 총 6억 2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벌꿀 포장재 △종봉 화분(꽃가루) △소초광(인공 꿀벌집) 등 3개 사업에 3억 8200만원을 투입하고 △채밀기.개량벌통 등 양봉기자재 사업에 8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비 절감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와 꿀벌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매해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낭충봉아부패병 등 기생충 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에 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 등 꿀벌 질병 3종 대한 구제 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양봉산업이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중 보조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20년 8월 28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일정 사육 규모 이상 양봉농가는 등록제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 내 양봉농가 등록제 홍보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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