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설 연휴기간 혼잡지역 특별 교통관리대책 추진
상태바
제주경찰, 설 연휴기간 혼잡지역 특별 교통관리대책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한시적 유예

제주경찰이 설 명절을 전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 하루 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요 혼잡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정체 해소 및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경찰헬기 1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를 정찰, 위반 차량에 대한 경고 방송 등 입체적 관리를 진행한다.

또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하루 평균 교통경찰 48명과 순찰차 17대를 투입해 혼잡지역과 사고 잦은 곳을 중심으로 단계별 교통 관리를 시행한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27일까지는 대형마트·재래시장 등 명절 준비로 수요가 집중되는 인근 혼잡교차로에서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2단계로 성묘객이 집중되는 양지공원 및 공·항만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차량정체 해소에 나선다.

연휴기간 제주경찰청과 각 경찰서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경찰청과 제주특별자치도(행정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높이고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시 동문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주변에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유예기간은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단속유예 전통시장은 동문시장, 서문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한림 오일장, 함덕시장, 함덕 오일장, 세화 오일장, 대정향토오일장, 모슬포 매일시장, 표선 민속오일시장, 고성오일장, 중문오일장 등 12개소다.

경찰과 행정시는 주차 허용으로 인한 무질서,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 순찰을 강화하는 등 명절 특별교통관리에 집중하여 주민안전과 편의를 위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