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출, 작년 코로나19에도 사상 첫 2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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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출, 작년 코로나19에도 사상 첫 2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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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4% 내외 증가한 2억3천만 달러 예상"

제주지역의 지난해 수출실적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류난 속에서도 사상 첫 2억 달러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수출은 전년대비 45.8% 증가한 2억 2592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실적이 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역대 최고 실적은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주력산업의 호조 및 수출단가 상승 등의 긍정적 요인이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전자전기가 전년대비 86.9% 증가했고, 이어 농수축산물(15.5%), 기계류(78.6%) 등이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수출 1, 2위 품목인 모노리식집적회로(86.9%)와 넙치류(29.9%)가 동반 증가했다.

생수(167.4%), 봉합침(107.2%), 전복(48.2%) 등도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이 대폭 증가한 감귤류도 견조세를 유지했다.

주요 수출국을 보면,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이 다소 정체된 반면 홍콩, 미국,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러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신흥 수출시장에 대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수출식적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올해 제주 수출은 전년 대비 4% 내외 증가한 2억 3천만달러대로 다시 한 번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제주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상품교역 활성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지속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예상되나, 지난해 높은 수출실적에 따른 역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증가폭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산물은 지난해 넙치류, 게, 소라, 전복, 톳, 붉조기 등 주요 품목의 수출물량과 단가의 동시 개선으로 지속적인 공급 물량만 확보된다면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산물은 지난해 호조가 주로 상반기에 집중되고 생수, 감귤 등 소수 품목에 의존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난해만큼의 수출 증가는 어려우나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은 기존 중국에 집중되어 있는 수출시장을 중동, 동남아, 유럽 등으로  다변화하고, 판로 개척 및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확대가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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