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과 해상물류 운송지원 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항만을 접한 현장에 해양수산관리단, 해양경찰, 해운조합 등 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특별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상황실은 귀성객과 관광객 등 항만 입도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 지원과 함께 선박 입·출항 관리, 각종 항만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 대비 업무를 담당한다.
또 설 연휴 전 제주항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항만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여객터미널 등 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점검도 실시한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항이 도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인 만큼 귀성·관광객의 입도와 화물운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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