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초등교사 그림책 활용 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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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초등교사 그림책 활용 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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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15일까지 초등교사 122명을 대상으로 2022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한 그림책 활용 워크숍 '주제가 있는 책 보따리 & 이야기 보따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DMZ 내 도서관 '평화를 품은 집' 황수경 관장님을 초빙해 '제주도서관친구들 그림책 산책' 회원들의 협조로 제주시 원도심 지역의 공유 공간인 제주시소통지원센터와 고요산책에서 진행됐다.
  
책 보따리 속에는 주제에 맞는 그림책 1~3권과 활동 설명서, 활동 도구 등이 들어 있다. 그림책을 좋아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에 활용하고자 하는 교사들은 △인권 △평화 △제주 해녀 △관점 △환경 △관계 △괜찮아 △고사리 등 다양한 주제의 책 보따리 중 하나를 선택하고, 아이들처럼  보따리를 풀어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교사들은 "책 보따리 활동은 모두가 주인이 되어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새롭다", "제주의 해녀 보따리 체험을 통해 쉽게 해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학생들 수업에 꼭 활용하고 싶다", "책을 읽으며 감동 한 스푼, 활동하며 재미 한 스푼 또는 진지함 한스푼, 나의 울림을 모두와 나누며 자랑 한 스푼, 우리 아이들과 함께할 책 보따리를 만들 생각에 설렘 한 스푼, 오늘은 참 배부른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교육과 정성중 과장은 "원도심의 공간에서 교육 가족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었음에 더욱 기쁘다"며 "이번 워크숍이 2022학년도를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재구성의 고민을 해결해가는데 또 하나의 좋은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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