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병원성AI 차단방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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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병원성AI 차단방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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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부터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지역은 가금농장은 물론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비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저병원성 AI는 도내 해안지역에서 간헐적으로 확인되는 등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철새도래지 축산관계 차량 출입통제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철새도래지 통제초소를 도내 5개소(하도리 1, 용수리 1, 오조리 3)를 운영, 산책객, 낚시객 등 사람들의 출입통제를 안내하는 한편 축산차량 등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통제초소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가축방역 공무원과 초소 근무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 부지사는 “고병원성 AI와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은 관련 산업 침체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가축전염병 없는 제주를 위해 방역 운용 차량 활용한 소독과 출입 통제 등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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