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겨울 대표채소 양배추, 해외 수출 본격화
상태바
제주 겨울 대표채소 양배추, 해외 수출 본격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40톤, 홍콩 2.4톤 수출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은 19일 대정농협 유통센터사업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프레시스, 농협지역본부 관계자, 양배추연합회 및 생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양배추 수출 선적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러시아로 수출되는 양배추는 총 40톤이다. 대정농협은 지난 8일과 13일에도 홍콩으로 양배추 2.4톤을 수출한 바 있으며, 향후 1.2톤씩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농산물 소비 부진과 양배추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시장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은 "사할린 수출에 이어 블라디보스톡으로도 수출할 계획"이라며 "수출처를 다변화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양배추 수출량은 해마다 급감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일본에 2886톤, 2019년 일본과 대만에 453톤을 수출했지만, 2020년에는 실적이 없다. 지난해에도 러시아에 17톤을 수출하는데 그쳤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