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 12명...해외입국자發 오미크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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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 12명...해외입국자發 오미크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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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4명 추가 발생...누적 33명
해외입국자 25명, 타 지역 관련 8명
코로나 신규 확진자도 모두 '타 지역' 관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입국자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하루 8명(제주 4878~4885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6일에는 오후 5시 기준 12명(제주 4886~4897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897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서는 236명 발생했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1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모두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또는 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적 요인에 의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미크론 확진자도 4명 연이어 발생했다. 해외 입국자 3명, 국내 관련 1명이다.

이에 따라 16일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3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2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고, 6명은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 2명은 타 지역을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했던 도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들의 경우 예방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모두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99명(타 지역 확진자 5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4.1%(18세 이상 96.0%)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43.2%(18세 이상 51.4%)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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