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말 코로나 확진자 8명...해외입국자發 오미크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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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말 코로나 확진자 8명...해외입국자發 오미크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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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진정세...오미크론 감염은 이어져
오미크론 누적 29명...해외입국자 22명, 타지역 관련 7명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입국자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불안감을 갖게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하루 13명(제주 4865~4877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주말인 15일에는 오후 5시 기준 8명(제주 4878~4885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885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서는 224명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또는 입도객 △3명은 해외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도내 집단감염에 의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미크론 확진자가 3명 연이어 발생했다. 이들 모두 해외 입국자로 확인됐다.

15일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2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2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고, 5명은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 2명은 타 지역을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했던 도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들의 경우 예방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모두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98명(타 지역 확진자 6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4.0%(18세 이상 95.9%)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42.6%(18세 이상 50.9%)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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