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만감류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만감류 수출은 경제통상진흥원 해외수출협력사인 프레시스와 위미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지며, 지난 13일 홍콩, 캐나다를 향하는 물량이 첫 선적됐다.
오는 4월까지 러시아, UAE, 캄보디아 등 8개국에 총 104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문관영 원장은 "월동채소의 가격폭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임에 따라 앞으로 만감류 뿐만 아니라 제주 무우 등 월동채소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해외유통협력사들과 적극적인 협력네트워크를 진행해 보다 많은 제주의 상품들이 해외 신규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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