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제주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탐라영재관 입주학생 선발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022년도 탐라영재관 입주학생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남학생 84명, 여학생 152명 등 총 236명이며다. 이의 접수는 탐라영재관 홈페이지(http://genius.jpdc.co.kr)를 통해 이뤄진다.
입주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이나 재학생, 선발공고일 기준 학생이나 보호자가 제주도에 주민등록된 자이다. 단,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도권인 자는 제외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30%(신입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생활형편 70% 등으로 평가한다.
기숙사비는 식비를 포함해 2인실 월 15만 원, 3인실 12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및 탐라영재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부터 총 사업비 17억 여 원을 투입해 탐라영재관의 노후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억 원을 투입해 책상, 침대 등 기숙실 가구를 전면 교체하고, 기숙실 개별 냉·난방기 설치 등을 마쳤다.
올해에는 7억 원을 투자해 기숙실 화장실 리모델링, 승강기 교체 등 입주학생의 안전과 거주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탐라영재관이 제주학생들에게 수도권의 높은 월세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 및 학업공간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탐라영재관 운영사무실(전화 02-2659-0616).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