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입국자發 오미크론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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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입국자發 오미크론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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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4863명...오미크론 감염 26명째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 입국자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을 갖게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총 283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6명(4859~486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864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서는 203명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해외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에서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2'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140명(타 지역 확진자 4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3.7%(18세 이상 95.5%)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41.8%(18세 이상 48.2%)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에서는 해외입국자 중심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1명 추가 되면서 오미크론 감염자는 누적 26명으로 늘었다.  

19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고, 5명은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 2명은 타 지역을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했던 도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들의 경우 예방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모두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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