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직업계고 2학년 17명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 대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학교별 아카데미 운영의 어려움 해결 및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직업계고 9개교에서 희망하는 학생을 추천받아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을 각 30시간에 걸쳐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국가직 공무원 채용 준비생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이번 아카데미 운영에 이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하계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고졸 취업 확대 정책에 따라 국가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