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류·골드키위' 패키지형 상품 몽골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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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류·골드키위' 패키지형 상품 몽골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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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협-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12일부터 수출 전용 브랜드 '제즈머라이즈' 선적

제주산 만감류와 골드키위로 구성된 패키지형 상품이 몽골 첫 수출에 올랐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혁수)은 지난 12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 만감류와 골드키위 수출을 시작했고 13일 밝혔다.

이번 몽골 수출 개시는 코로나19사태와 수출물류비용 증가 등 범세계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한 제주도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만감류의 몽골 수출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만감류와 골드키위를 한데 묶은 패키지형 상품을 몽골에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봉주 조합장과 고혁수 대표는 "제주시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인 감귤과 키위, 만감류를 '제즈머라이즈(Jesmerize)'로 묶어 수출하는 전략은 수출 확대를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제주시농협은 지난 2019년부터 수출용 전용 브랜드  '제즈머라이즈(Jesmerize)'를 개발해 수출 농산물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제즈머라이즈'는 '제주(Jeju)'와 '매료시키다’라는 뜻의 영어 '메스머라이즈(Mesmerize)'를 합친 단어로 '제주산 농산물로 세계를 매료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제주시농협은 2020년 7월 도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지정 감귤류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됐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같은해 5월 키위류 '수출선도조직'에 지정돼 관리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감귤 및 키위 글로벌 갭(GLOBAL GAP)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발전 가능한 전문수출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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