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예비 고등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파이선(Python)하자! (Level 2)'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고등학생들이 고입 선발을 마치고 졸업 시즌에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또 도내 전 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Level 1 과정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이와 연계해 Level 2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Level 2 과정은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과 연계해 고등학교에서 다루어지는 텍스트 기반의 파이선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도록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현직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구성했다. 파이선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제어문, 반복문, 함수 등 파이선 문법을 익히는 수업과 코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 등이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포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을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개설해 산남지역 및 읍면 지역 학생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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