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제주도, 도로 곳곳 결빙...사고.정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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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제주도, 도로 곳곳 결빙...사고.정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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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특별비상근무 돌입
11일 밤 많은 눈으로 인해 제주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가운데, 자치경찰단이 제설제를 살포하고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11일 밤 많은 눈으로 인해 제주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가운데, 자치경찰단이 제설제를 살포하고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11일 저녁 제주에서 대설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어 자치경찰이 특별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퇴근시간대 도내 일부 도로가 결빙돼 월동장구를 구비하지 않은 차량들이 미끄러져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이에 제주도자치경찰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비상근무 인력을 전부 투입해 약 2시간동안 도내 주요 도로 등을 대상으로 제설제를 살포하고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한 응급조치에 나서는 등 특별 비상근무에 나섰다.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사거리에서 강풍으로 인해 신호기가 파손돼 현장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또 오후 6시 20분쯤 제주시 영평동 동샘교차로 등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미끄러진 차량을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또한 월평교 인근 교차로에서 양방향 도로가 결빙돼 해당 구간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또 첨단로 인근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신호기 조작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많은 눈으로 인해 1100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5.16도로, 제1산록도로, 첨단로 등을 운행하는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착용해야 운행이 가능하다.

제주기상청은 오는 12일까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산지를 중심으로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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