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예술단, '2022 신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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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예술단, '2022 신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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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의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도립서귀포합창단, 도립서귀포관악단, 협연 무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이 클래식의 역사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오병희 편곡의 '비바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음악부터 현대까지의 클래식 가운데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곡들을 메들리로 구성됐다.

이후 정호승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편곡된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공연이 펼쳐진다.

관객들에게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자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서귀포시는 전했다.

또한 새해를 맞아 경쾌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진곡, 왈츠, 폴카 등 5곡으로 구성된 '신년 합창 모음곡'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도립서귀포관악단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한진석의 창작곡 '엑소더스' 공연이 마련돼 있다. 

다음으로 소리꾼 오혜원씨가 참여해 이문석의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사출도를 알리는 힘찬 팡파레로 시작하는 이 곡은 새해를 시작하는 관객들에게 신명난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후 베드리히 스메타나의 연작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몰다우' 공연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3부는에서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태극기의 4괘(건, 곤, 감, 리)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우효원의 '아 ! 대한민국'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민족의 이상을 대한민국 번영을 위한 창조의 정신을 이미지화한 곡으로 임인년도 슬기롭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관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서귀포시는 설명했다.

한편,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 홈페이지)을 통해 1인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 찾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추후 서귀포시청과 도립서귀포예술단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예약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전화064-739-0641)으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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