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상공인들, 상가지역 주정차 단속 완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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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상공인들, 상가지역 주정차 단속 완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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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제주시장에 소상공인 지원정책 건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상생을 위한 지원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오후 제주시장실을 방문해 안동우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정책건의서를 통해 포장주문이나 잠시 점포를 방문하는 경우 등 특정 시간대 고객 방문이 집중되는데, 이에 따른 일시적 단속유예 및 단속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지역 내 위생민원에 따른 단속의 경우 공무원 위주가 아닌 민간단체와 협동해 자율적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공무원들이 단속할 경우 위화감 조성이 된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많다"며 "특히 여성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는 다소 불편해 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율적 지도 또는 민간협회의 명예단속 및 권한 부여를 요청했다.

이밖에 소상공인 중 연령층이 있는 소상공인과 젊은 MZ세대의 매장 운영방식에는 온도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 및 활성화 지원정책으로 타 시·도시 및 선진지 견학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앞서 지난 4일엔 제주도의회에 카드수수료 인하를 촉구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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