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생들 상상력 담은 코로나19 예방 교육자료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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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학생들 상상력 담은 코로나19 예방 교육자료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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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상상력을 담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교육자료 '상상 더하기 이미지 프리즘'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사진에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얻은 다양한 감정과 느낌, 증상, 예방 노력 등이 다채로운 상상과 함께 녹아있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을 사진 뒷장에 적었다. 

한 학생이 비상구를 찍은 사진의 뒷면에는 '환희-즐겁고 기쁨'이 적혀있다. 거리가 떨어진 수도꼭지를 찍은 사진에은 '자가격리-타인에게 감염될 우려가 있는 사람을 사회생활 환경에서 분리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사진을 활용해 만든 '상상 더하기 이미지 프리즘'에는 창의적사고, 정서표현, 문제해결능력 등을 촉진하는 이미지 70장이 담겼다. 

5가지 교육활동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부터 각급학교 학생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 시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자료는 활용방법을 촬영한 영상과 함께 오는 2월 초 각급학교로 배부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미친 다양한 영향과 교훈을 공유하고 감염병 등의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자료를 만들었다"며 "이번 자료를 통해 감염병 대응 위기 능력을 키우고, 코로나19로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고 치유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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