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한 해 동안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웠던 학생 63명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긴급 교육복지비 4086만 7000원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월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한 긴급 교육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지원항목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비와 각종 검사, 치료를 위한 의료비이다. 교육비는 연 120만 원 이내, 의료비는 연 300만 원 범위 내로 지원했다.
지원 여부는 학교 혼디거념팀에서 협의 후 학교 및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의 현장 확인을 통해 결정했다.
도교육청 강승민 안전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해 위기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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