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여 마리가 넘는 돼지가 불에 타 죽었다.
3일 오전 3시 38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양돈장 인근을 지나던 택시기사가 도로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오전 3시 48분쯤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은 약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양돈장 내 돈사 1개동이 불에 타고 돼지 140여 마리가 목숨을 잃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4400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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